카테고리 없음 / / 2025. 3. 1. 14:17

사회적 접근 및 회피 동기

소속감은 인간의 핵심적 욕구 중하나입니다. 사회적 유대의 결핍이나 낮은 질의 사회적 유대는 안녕과 건강 심지어 사망률에 인과적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중요성을 고려하면 만족스러운 사회적 관계를 맺는 것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본질적 요소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사람들은 사회적 상호작용을 시작하고 사회적 유대관계를 유지하는 능력에 있어서 여러 가지 차이를 보인다. 어떤 사람들은 사회적으로 성공하지만 또 어떤 사람들은 그렇제 못하다는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 우리는 동기적 접근을 이용하고 있다.

 

보다 구체적으로 우리는 수용이나 친밀감 같은 긍정적인 사회적 결과에 접근하려는 기질적 동기와 거부나 외로움 같은 부정적인 사회적 결과를 회피하려는 기질적 동기에 초점을 맞추려고 한다. 사회적 접근동기와 회피동기는 동기의 기본적 차원으로서, 이 두 차원은 각각 접근하거나 회피하려는 최종 상태에 대한 인지적 표상이 서로 다르다. 다시 말해, 사회적 접근동시에서 행동은 긍정적인 최종상태에 의해 방향이 지워진다.

사회적 접근 및 회피동기

 

접근과 회피의 두 기본체계

잠재적인 보상 자극에 대한 반응을 조절하는 선호체계와 잠재적인 처벌 자극에 대한 반응을 조절하는 혐오체계가 존재한다는 생각은 정서와 성격, 그리고 인지적 평가와 신경생리학과 동기에 대한 연구등 여러 가지 심리학 분야에서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 일부 연구자들은 선호체계와 혐오체계의 구분이 기본적이고 본질적이라고 주장하는데, 이런 가정은 실증적 증거에 의해서도 뒷받침된다. 동기 분야에서 이런 구체적인 기질적 과정 중하나는 사회적 접근과 회피동기와 연관이 있다. 사회적 접근과 회피동기는 선호체계와 혐오체계를 나타내는 다른 구성개념들과 공통점이 있지만 동일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사회적 회피도기는 신경증 및 행동억제체계와 중간정도의 연관을 보이는 것을 발견했다. 이런 구성개념은 그 강조점에서 차이를 보여준다. 행동활성 및 행동억제 또는 외향성 및 회신경증은 보상과 위협에서 일반적인 초점을 두는 반면, 사회적 접근동기와 회피동기는 잠재적인 수용 및 거부적 대인관계 상황에서 무엇이 사람들의 행동이나 인지, 정서를 결정하는가에 초점을 맞춘다.

 

사회적 접근과 회피동기와 관련 개념

사회적 접근동기와 회피동기는 단순히 기본적인 선호체계와 혐오체계의 일부가 아니다. 이 개념들은 다른 개념들과도 연관성을 갖고 있다. 예를 들어, 사회적 접근동기와 회피동기는 수줍음에 대한 연구에서 오랫동안 다루어져 왔다. 수줍음은 전형적으로 동기적인 접근과 회피 간의 갈등으로 특징지어져 왔다. 즉, 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접근하려는 동기를 갖고 있지만 이런 접근 경향성이 억제되어 있다.

 

거부민감성은 사회적 회피동기와 중복되는 또 다른 개념이다. 사회적 회피동기와 비슷하게 거부민감성은 일반적인 혐오동기체계의 일부이다. 더 나아가서 경험과 행동에서도 비슷한 점들이 많다. 거부당할까 봐 불안해하고 거부를 즉시인지하며 거부에 대해 과잉행동을 보이는 사람들은 거부에 민감한 사람들인데 사회적 회피동기가 높은 사람들도 이러한 특성을 보인다. 더욱이 거부민감성을 일반화된 부정적인 사회적 기대, 다시 말해 다른 사람과의 상호작용이 거부와 불편함이 마치 고통을 야기할 것이라는 두려움과 우려의 측면에서 정의되어 왔는데, 거부당할 것이라는 불안이 회피되어야 하는 부정적인 최종상태라는 점에서 거부에 대한민감성은 사회적 회피의 핵심이 된다. 따라서 거부민감성과 사회적 회피동기가 종종 똑같은 의미로 사용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사회적 접근 및 회피동기에 대한 역사적 기원

접근동기와 회피동기의 개인차는 주로 성취나 권력 같은 여러 가지 영역에서 연구되어 왔다. 유친 영역에서 접근과 회피를 처음으로 구분한 두 명의 연구자가 있었다. 유친에 대한 초기연구가 기질적 유친을 단일 차원으로 가정하고 있는 반면에 유친에 관한 연구문헌에서 보고되고 있는 여러 가지 결과를 하나의 틀 내로 통합하기는 어렵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이들은 자신들의 관점에서 보다 만족스러운 통합을 가능하게 하는 두  차원의 유친을 주장하였는데, 일반화된 긍정적 사회적 기대와 행동 그리고 일반화된 부정적 사회적 기대와 행동이 그것이다.

 

이런 구분에 그러한 여러 가지 연구는 사회적 접근동기와 회피동기가 대체로 서로 독립적이며 사회적 체험 및 행동을 포함하여 이론적으로 서로 다른 사회적 관계의 패턴을 보인다고 주장했다. 예를 들어, 사회적 접근동기는 타인과의 유사성 및 양립가능성에 대한 판단과 낯선 사람에 대한 우호적인 인상 자기 노출과 자신감, 다른 사람과의 긍정적 상호작용 등과 정적인 연관이 있다고 말했다. 이런 긍정적인 행동은 아마도 사람들이 사회적 접근동기가 낮은 사람들 보다 사회적 접근동기가 높은 사람들을 더 좋아하는 이유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들은 친절하고, 애정을 느끼고, 진실하고, 협력적이며, 인기가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반대로, 사회적 회피동기는 주장성과 리더십, 경쟁적 수행을 다루는 능력 등과 부적인 상관이 있었고, 순종적 인사회적 행동과는 정적인 상관이 있다고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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